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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디앤디파마텍 590억원 투자 유치

2021.10.29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분 투자한 디앤디파마텍이 59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에 앞서 투자 유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개발 회사다.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프리IPO를 통해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프리IPO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를 필두로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디앤디파마텍은 앞서 2018년 190억원, 2019년 14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590억원의 투자금을 포함해 누적 약 2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받았다. 신약개발 스타트업인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시장의 기대가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프리IPO로 확보한 자금을 임상 개발 추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은 뷰노, 지놈앤컴퍼니의 상장으로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일궈냈다"며 "추가로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노바셀테크놀로지 등 투자 회사의 상장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앤디파마텍뿐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여러 지분 투자 바이오 벤처의 IPO(기업공개) 도전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의 높은 평가 차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ㅣ김도윤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2809293719353&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