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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기 싫은 회사'...동구바이오의 세심한 복지제도

2022.01.19

2022 제약바이오 청년친화 강소기업③ 동구바이오제약 

직장 어린이집·단축근무 등 '모성보호제'로 가족친화우수기업 

성장·기여·일상·관계·능력 '5R' 근간으로 한 다양한 복지제도 발굴 

 

 

 

 

 

'들어오고 싶은 회사, 나가기 싫은 회사.' 50년 업력의 동구바이오제약이 세운 목표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5R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선보였다. 특히 임직원 육아 지원을 위한 '모성보호제도'에서 가족친화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돋보인다.

동구바이오제약의 복지 면면을 살펴보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동구바이오제약이 강조하는 복지 중에는 임직원의 육아 지원을 위한 모성보호제도가 있다. 임산부는 임신 기간 내 한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임직원 보육을 지원한다.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기본으로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을 제공하고 출산한 여직원들을 위한 여직원 휴게실도 운영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성장(Redesign)과 기여(Reward), 일상(Refresh), 관계(Relationship), 능력(Recognition)을 추구하는 '5R'을 기반으로 기업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주력한다.

성장 측면에서 회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과 각종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교육, 서적 지원과 계층별 워크숍 등이 이뤄진다. 직원들이 석/박사 과정을 밟을 경우 학자금을 지원하며, 리더십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직원 개인의 역량 향상이 회사가치를 증대시키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 기틀임을 인지해 임직원 교육에 힘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성과연동형 보상, 우리사주제도 등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직원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일상 측면에서는 리프레쉬 휴가와 체력단련휴가를 지급한다. 점프업 워크샵·미팅, CEO 간담회, 동호회 지원 등은 직원간 소통, 대표와 임직원간 활발한 소통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또 장기근속자나 모범사원을 포상하고 고과 연동 발탁 승진 등으로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세심한 복지 정책은 '4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올해도 고용노동부로부터 ▲임금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고용안정 세 분야에서 모두 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조직 문화로 2017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책을 발굴·적용해 인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5년 넘게 피부과 처방의약품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약사로 비뇨기과 처방의약품에서도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양한 제형에 대한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연질캡슐 제조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연간 3억 캡슐 이상의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줄기세포를 적용한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해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추출키트,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등을 선보였다. 2020년 기준 매출액 139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이란

강소기업 선정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1차 7가지 결격요건 확인 후 2차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부터는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혜택을 준다.